에스토니아의 유통업체 Sandman이 피킹 속도를 500% 증가시킨 비결

1992년에 설립된 Sandman Group은 발트 3국을 대표하는 소비자용 전자제품 도매 업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Sandman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전역에서 세 개의 브랜드를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Sandman의 창고는 2019년에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이전하였으며, 이곳에서 매장 재고 보충과 이커머스 주문을 처리하는 등 옴니채널 풀필먼트를 수행합니다. 이 회사는 JIT(just-in-time) 방식으로 매장 재고를 보충하며, 47개 매장의 대규모 주문과 고객의 이커머스 주문을 동시에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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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과제: 비효율성 및 공간적 제약

2019년에 창고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여유 공간이 많았습니다. Sandman은 해당 창고에서 향후 몇 년 동안 예상되는 수요 증가를 따라잡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점차 더 많은 상품을 보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했습니다.

팬데믹을 비롯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주문 수요가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레 코펠(Aare Koppel) Sandman Group CEO는 “16,000m² 면적의 신규 창고로 이전했을 때 40%의 여유 공간이 있어서 장기적인 확장을 뒷받침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사업이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6개월 만에 거의 모든 여유 공간이 사용되었습니다. “당사의 주문량이 단기간에 급증하면서, 여유 공간이 부족해지고 있었습니다.”

공간 부족 및 주문량 증가로 인해 창고 운영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었습니다.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이는 회사의 잠재적인 성장 기회를 제한할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게다가 고객들은 점점 더 빠른 배송과 더 많은 편의성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창고 자동화를 통한 여유 공간 확보

Sandman은 저장 용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주문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생산성과 운영 속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래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확장 가능한 인프라가 필요했으며, 온/오프라인 매장의 재고를 동일한 환경에 통합해야 했습니다.

또한 신속하게 도입하여 가능한 한 빨리 가동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했습니다. 솔루션 도입 기간이 길어지면 매출이 줄어들고 시장을 확대할 기회를 놓치면서 기업의 장기적인 목표 달성이 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었습니다.

창고 내 여유 공간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었기 때문에, 창고 자동화로 전환하는 것이 저장 공간을 최적화하고 필요한 속도와 효율성을 확보하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적절한 솔루션 모색

어떤 솔루션을 선택하든, Sandman이 겪고 있는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해야 했습니다. Sandman의 공급업체 중 하나인 Hama는 이전에 Swisslog의 지원을 받아 오토스토어를 설치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자동화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Sandman을 Swisslog와 연결해 주었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오토스토어를 포함한 여러 솔루션이 제시되었습니다.

Sandman은 오토스토어의 높은 저장 밀도, 빠른 설치 기간, 그리고 유연한 확장성에 주목하였습니다. 리보 레인손(Rivo Reinson) Sandman CLO는 다른 오토스토어 고객의 시설 두 곳을 직접 방문하여 오토스토어가 실제 유통 운영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한 후 오토스토어에 대한 확신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시설 방문은 Sandman과 유사한 리테일 운영에서 오토스토어가 어떻게 빠른 주문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지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리보 레인손 Sandman CLO는 “저희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결국 저희는 컴팩트하고 유연한 모듈형 설계를 갖춘 오토스토어를 선택했습니다. 필요할 때 확장하거나 옮길 수 있는 솔루션을 원했고, 오토스토어는 이러한 기대에 부합했습니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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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스토어는 빠르게 설치되었으며, 주문 풀필먼트 속도를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였습니다.

Sandman 이사회가 투자를 승인한 후 계약이 3월에 체결되었으며, 그 해 연말까지 시스템 가동을 시작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시스템 설치는 여름에 시작되어 10월에 완료되었습니다. 오토스토어는 현재의 요구를 유연하게 충족하는 것은 물론, 향후 기업의 성장에 맞춰 변화하는 수요에 적응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해 쉽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 28대의 로봇이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찾아서 출고하여 무중단 운영을 지원합니다.
• 21,000개의 빈으로 구성된 고밀도 스토리지 덕분에 저장 구역이 차지하는 면적이 감소하였으며, 판매 빈도가 높은 상품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4대의 릴레이포트와 컨베이어포트(워크스테이션)을 통해 다양한 풀필먼트 채널을 위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합니다.

전체 수요가 증가할 경우, 그리드를 확장하여 더 많은 저장 공간을 확보하거나, 로봇 또는 포트를 추가하여 처리량을 빠르게 늘릴 수 있습니다.

주요 이점: 고객 경험 혁신

Sandman의 창고 전반에서 오토스토어를 통한 주문 풀필먼트 자동화의 긍정적인 영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레 코펠(Aare Koppel) Sandman Group CEO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이점은 온/오프라인 매장 어디서나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요구하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 피킹 속도 500% 증가
• 피킹 정확도 30% 향상
• 재고 부족 50% 감소
• 매장 재고 보충을 위한 JIT(just-in-time) 전략 채택

현재 Sandman의 창고는 한 달에 약 14만 개의 주문 라인을 처리하며, 그 중 약 80%가 오토스토어를 통해 처리됩니다. 주문 수요가 높은 상품의 대부분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레이아웃 덕분에 세탁기나 평면 TV 같은 대형 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여유 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토스토어에 대한) 이번 투자가 없었다면 이렇게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제 당사는 공간을 절약하는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프로세스가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정확해졌습니다.”라고 아레 코펠(Aare Koppel) Sandman Group CEO는 말합니다.

JIT(just-in-time) 전략을 통한 매장 재고 보충

Sandman의 창고에서 처리하는 주문 중 상당수는 오프라인 매장 재고 보충입니다. 하나의 주문에 최대 700~800개 라인의 상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심지어 피크 기간에는 그 수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오토스토어가 제공하는 향상된 저장 용량과 증가된 피킹 효율성 덕분에 Sandman은 B2B 매장 풀필먼트에 JIT(just-in-time) 방식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확한 예측 모델 덕분에 각 매장에 필요한 SKU를 매우 정확하게 예측하여, 매장 재고 보충에 필요한 상품을 자주 배송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재고 품절이 50% 감소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각 매장에서 초과 재고를 보유해야 할 필요성이 감소하였습니다.

47개 매장을 위해 매일 대량의 재고 보충 주문을 처리하기 때문에, 재고 회전율이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오토스토어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측면에서 이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장 용량 증가: 판매 빈도가 높은 상품의 재고 가용성을 개선합니다.

고속 주문 처리: 고속 출고 기능을 주문 처리 순서 지정(시퀀싱)과 결합하여 주문 처리를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입고 과정에서의 수작업 감소: 그리드의 재고를 보충하는 데 필요한 수작업을 최소화하여 매일 소중한 시간을 절약합니다.

수요에 맞게 상품 배치를 자동으로 조정하여 피킹 효율성 최적화: SKU 배치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며, 현재 수요가 높은 상품이 그리드 상단에 위치하므로 더 빠르게 출고됩니다. 수요가 변할 경우, 수동으로 개입하지 않아도 SKU 배치가 자연스럽게 조정됩니다.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다음 단계

Sandman은 오토스토어를 통해 발트 3국을 대표하는 소비자용 전자제품 유통업체로 입지를 구축하였으며,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 배송을 보장합니다.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Sandman은 시급한 운영 문제를 해결하고 민첩하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미래의 성장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andman은 이미 다음 단계를 계획 중이며, 가까운 미래에 더 큰 창고 시설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가벼우면서 견고한 구조와 모듈형 설계 덕분에 오토스토어를 비교적 간단하게 분해하여 신규 창고에 재설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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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사양

• 총 프로젝트 기간: 9개월(계획 단계 + 설치 기간 6개월 포함)
• 설치 유형: 브라운필드(기존 시설 활용)
• 로봇: R5 로봇 28대
• 워크스테이션(포트): 릴레이포트 2대, 컨베이어포트 2대
• 빈: 21,000개
• 창고 관리 시스템(WMS): SynQ
• 통합된 기술: AI 기반 SKU 수요 예측, 무선 프린터, 경량 제품용 컨베이어